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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도소매업자 이자 캐시백 도입...최대 100만 원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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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도소매업자 이자 캐시백 도입...최대 100만 원 돌려준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5.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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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소비둔화로 인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도소매업자의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도소매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사장님 희망드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캐시백 프로그램은 시행일 기준 도소매업을 영위중인 사업자가 보유한 기업대출(최대 1억 원) 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최대 100만 원)을 캐시백해준다. 

매월 대출 이자를 정상 납부하고 있는 NICE CB 신용평점 779점 이하 도소매업자는 대출 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1년 동안 매월 나눠 입출금이 가능한 본인 명의 계좨로 캐시백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캐시백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기업대출을 보유 중인 전국 도소매업자에게 일괄 적용되고 전산 테스트를 거쳐 이달 내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은행 측은 장기간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도소매업자들이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 및 금리 상승으로 사업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해당 업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사장님들의 사업 재기를 위한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의 고통 분담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도소매업자 이자 캐시백 외에도 지난 3월부터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15 상품에 대해서도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외식업에 종사하는 개인 사업자를 위한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도 지난 달부터 시행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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