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따르면 엔씨소프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788억 원, 영업이익 81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 줄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3308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리니지M의 매출은 증가했으나 리니지W의 하향 안정화와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2의 매출이 줄어든 결과다.

PC매출은 9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길드워2가 중국에서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20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외에 리니지 215억 원, 아이온 176억 원, 블레이드&소울은 73억 원을 기록했다.
상황은 좋지 않지만 2분기부터는 리니지M, 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타이틀에서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또 5월 중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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