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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 시장 재진출 1년 기념해 '현대 브랜드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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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 시장 재진출 1년 기념해 '현대 브랜드 데이' 개최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5.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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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일본 시장 재진출 1년을 기념해 '현대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고 고객과의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고객 안심 프로그램인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최신 전기차 출시 일정 등을 공개했다.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후 미국에서 실시된 프로그램으로 전기차 보급률이 낮은 일본 시장에 맞춰 재구성했다.

먼저 전기차 신차 등록 후 3년까지 매년 정기점검 기본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3년차 점검 때에는 전기차 성능 유지에 필수적인 배터리 냉각수(쿨런트)를 무상 교체해 준다. 

현지 도로폭, 주행 환경 등을 고려한 차체 보호 서비스도 실시한다. 신차 등록 후 3년까지 1년마다 한가지씩, 연간 최대 10만 엔(약 99만 원)의 외관손상 수리비를 지원한다. 범퍼·앞유리·도어·타이어 가운데 최대 2개까지가 서비스 대상이다. 

▲현대차 유원하 부사장(오른쪽 둘째)과 조원상 법인장(사진 왼쪽부터), 마츠모토 토모유키 세일즈 디렉터, 카토 시게아키 매니징 디렉터 등 HMJ 경영진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현대 브랜드 데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지 판매 1년을 맞은 HMJ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 4륜 구동 시스템 등을 탑재한 '아이오닉 5 라운지 AWD 리미티드 에디션(사진 가운데)'을 100대 한정 수량으로 공개했다.
▲현대차 유원하 부사장(오른쪽 둘째)과 조원상 법인장(사진 왼쪽부터), 마츠모토 토모유키 세일즈 디렉터, 카토 시게아키 매니징 디렉터 등 HMJ 경영진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현대 브랜드 데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지 판매 1년을 맞은 HMJ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 4륜 구동 시스템 등을 탑재한 '아이오닉 5 라운지 AWD 리미티드 에디션(사진 가운데)'을 100대 한정 수량으로 공개했다.

향후 일본에서 판매할 최신 전기차 출시 일정도 공개했다. 올 가을에는 코나 일렉트릭을 일본 시장에 출시하며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양산형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은 내년 초 일본에 판매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6는 마케팅 용도로 도입해 전시 및 시승회를 통해 일본에 소개할 예정이다.

2022년 일본 자동차 시장에 현대차가 재진입한 후 아이오닉 5는 지난해 말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 시상식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와 일본 사업을 총괄하는 유원하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ZEV 라인업, 딜러 없는 온라인 판매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현대차가 전 세계 어디에서도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였다"며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시도를 격려해 주신 모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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