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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케이캡,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에도 보험급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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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케이캡,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에도 보험급여 적용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7.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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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1일부터 소화성 궤양 환자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 요법에서도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대한 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 학회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약 50% 가량의 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위·십이지장궤양 환자 등에게는 특히 제균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기존 PPI계열 제품들이 갖고 있는 주요 보험급여 기준이 P-CAB계열 신약인 케이캡에도 모두 적용됨에 따라 국내에서만 연간 1조 원이 넘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케이캡 적응증 추가, 차별화 연구, 해외 진출 등을 꾸준히 진행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대표 지위를 더욱 굳히겠다”고 말했다.


HK이노엔의 케이캡은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소화성궤양/만성 위축성위염 환자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 요법 등 국내의 동일계열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갖고 있다.

케이캡은 미국∙중국 등 해외 35개국에 진출해있고 이 중 중국∙필리핀∙몽골∙멕시코에서는 출시를 완료했다. 허가 승인 후 출시 준비 중인 국가는 2개국, 허가 심사 중인 국가는 5개국이며 세계 최대규모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는 임상 3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케이캡은 지난해 1321억 원, 올해는 1월부터 5월까지 607억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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