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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혁신신약 R&D‧글로벌‧디지털 헬스케어 3축으로 2032년 매출 5조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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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혁신신약 R&D‧글로벌‧디지털 헬스케어 3축으로 2032년 매출 5조 정조준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7.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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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가 2032년 그룹사 매출 5조 원 달성 목표를 세웠다.

한미사이언스는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경영 키워드로 ‘혁신신약 R&D’,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시했다.

우선 R&D 부문에서는 ‘랩스커버리’를 포함한 지속형 바이오신약과 더불어 세포·유전자 치료제 및 mRNA 기반의 새로운 모달리티를 토대로 혁신 동력을 확장한다.

2030년까지 신약 모달리티 발굴을 위한 그룹사의 전문 연구 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매출 대비 15~20%에 달하는 R&D 투자 비중도 꾸준히 유지한다.

현재 한미약품은 항암제는 물론 대사성질환, 신경계 질환 및 심혈관 질환 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 개발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했다. 계획대로라면 한미약품은 10년 후 40개에 달하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된다.

제이브이엠과 북경한미약품, 혁신신약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AI와 디지털 빅데이터 분야에 강점이 있는 기업을 인수해 캐시카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이 같은 그룹사 중장기 전략을 포함한 신성장동력 육성 방안을 강력히 추진해 올해를 ‘글로벌 한미’ 실현을 위한 도약 원년으로 삼는다.


한미약품 서귀현 R&D센터장은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념과 철학에서 시작된 한미의 R&D 본능은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더욱 강력하게 발전돼 나갈 것”이라며 “세포·유전자 및 mRNA 기반의 치료제 등 미래 성장동력을 통해 R&D 중심 제약바이오 기업의 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와 성공적으로 합병한 한미사이언스는 자체 성장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미그룹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방침이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등 각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그룹사들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한미그룹이 지속가능한 혁신경영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1973년 창립후 50년을 맞은 한미그룹은 향후 100년을 이어갈 미래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혁신경영의 토대는 당연히 ‘R&D 경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R&D 없는 제약회사는 죽은 기업이라고 강조했던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념은 한미그룹의 변함없는 철학이자 사명”이라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뿐 아니라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영역에서 한미의 ‘R&D 정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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