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영업문화 정착 ▲고객지향적 특화채널 구축 ▲글로벌 성장동력 강화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가 골자다.
우선 동남아 3대 법인과 인도, 방글라데시 다카 지역의 퀀텀 점프를 위한 '동남아성장사업부'를 신설해 전폭적인 지원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글로벌투자 부문의 고객 지향적 특화 채널도 구축됐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개설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융자를 통한 자금지원과 기업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산관리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PB 전문인력도 배치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TWO CHAIRS W'를 서울 청담과 대치동 두 곳에 개설해 본부장과 12명의 소속장급 PB를 배치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 유치와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글로벌투자WON센터'도 서울 강남교보타워에 개설된 점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금융과 비금융 경계가 모호한 빅블러 시대에 비금융 및 플랫폼 기업들과의 디지털 생태계 확장과 비금융 부문 신규사업 창출을 위한 디지털신사업팀도 신설됐다.
우리은행은 영업력 강화 뿐만 아니라 은행 내부 감사조직 컨트롤 타워인 '검사본부'를 신설해 내부통제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영업본부 준법감시 인력을 소속장급으로 전담 배치해 선제적으로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불건전 영업행위를 방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내부통제 조직을 강화하고 급성장 중인 동남아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전담조직을 신설했다"며 "기업금융, 자산관리, 글로벌투자 부문 특화 채널 신설로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비금융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