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ESG 경영현황과 중요성 평가 등의 주요 이슈를 담은 'ESG 매니지먼트' 파트와 ESG 경영의 정성적 성과를 담은 'ESG 프로그레스' 파트, 정량적 성과를 담은 'ESG 팩트북' 파트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ESG 비전 및 전략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SBTi 1.5℃ 시나리오에 기반하여 2050년 탄소중립 선언이 포함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 2022년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 42%, 2040년까지 71%로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중·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로드맵을 추가 수립하고 △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 시설 추가 설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법인차량 확대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투자 및 활동을 추진한다.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케이지 경량화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무급유 타입의 베어링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 'N:EX eco'를 출시하는 한편, 제3자간 PPA 체결을 통해 HD충주태양광 1호, 2호로부터 충주공장에서 사용할 재생에너지 전력을 2022년 5월부터 20년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6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출범해 ESG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엘리베이터 ESG위원회는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연간 보고서 발간을 포함해 투명한 ESG경영활동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가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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