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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체계적인 수질 관리로 소비자에 안전한 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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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체계적인 수질 관리로 소비자에 안전한 물 제공”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7.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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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름철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더욱더 꼼꼼한 수질 관리를 통해 제주삼다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 제고에 힘쓰고 있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먹는샘물은 먹는물관리법 상 원수에 최소한의 물리적 처리와 오존 살균 외에는 화학적 처리를 할 수 없어 수질 관리가 중요하다. 제주삼다수는 수원지부터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제주삼다수의 수원지는 한라산국립공원에 인접한 산림지대에 위치해 있다. 모든 제품은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취수되기 때문에 더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제주개발공사 측의 설명이다.

▲한라산에 위치한 삼다수 취수원.
▲한라산에 위치한 삼다수 취수원.

한라산 해발 1450m 이상에서 스며든 빗물은 현무암과 천연 필터인 화산송이층을 통과하며 18년 동안 정화된다. 제주 삼다수의 원수는 이같은 상호작용을 통해 칼슘, 칼륨, 마그네슘, 바나듐, 실리카 등 건강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을 갖게 된다. 

제주삼다수는 단순 여과와 자외선 살균 과정만을 거치지만, 1998년 출시 이후 수질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다.

그럼에도 제주개발공사는 환경부가 정한 법정 기준을 월등히 앞선 연간 약 2만 회 이상의 자체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또 3시간 단위로 무작위 수질분석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75차례 방사성물질 검사를 진행했지만 제주삼다수에서는 단 한차례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같은 제주삼다수의 검사·관리 체계는 국내외서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2021년 제주삼다수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국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자체 시험 결과의 객관성 및 투명성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의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

제주개발공사는 수원지의 자연환경과 수자원 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투수성이 좋은 제주의 지질 특성을 고려, 원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잠재적인 오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주삼다수 취수원 주변 토지를 꾸준히 매입해왔다. 2020년부터는 한라산 취수원 일대를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자원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개발을 제한하고 있다.

또 제주삼다수 취수정 주변 14개소에서 1시간 간격으로 지하수위, 수온, 전기전도도, pH 등을 최첨단 자동측정망으로 실시간 감시한다. 최근 5년간 수질 연구에만 178억 원을 투입해 106개소의 지하수 관측망을 설치했다. 관측망을 통해서는 취수원 주변의 지하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수자원 관리를 위한 R&D혁신센터도 마련했다. 센터는 수자원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삼다수 품질 연구와 개선, 관리 기능 강화, 수자원 및 물산업 연구센터의 기능을 수행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가 25년간 변함없는 1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독보적인 수질 안정성과 그에 따른 고객 신뢰도가 뒷받침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취수원 및 수질 관리를 통해 안전한 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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