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아 쏘렌토 HEV 8만160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인 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기아 쏘렌토 등 2개 차종 2만8858대는 방향지시등 레버 제조 불량 때문에 방향지시등이 미점등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3개 차종은 1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제네시스 G90 1만114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가스발생기 불량으로 1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한 현대차 엑시언트 FCEV 18대는 에어탱크 브레이크 호스 제조 불량으로 17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벤츠 E 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674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의 결함으로 주행 도중 시동이 꺼질 위험이 있어 25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링컨 MKC 1843대는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로 차량 수리 작업 시 센서가 손상돼 내부 회로에 단락이 발생해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312대는 어린이 안전 잠금 자동장치가 없음에도 운전석 도어 버튼에 있는 것으로 표기돼 실제 어린이가 실내에서 차량 문을 열 수 있는 안전 문제가 확인됐다. 두 차종은 16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랜드로버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6개 차종 1068대는 전조등 등의 작동 불량에 따른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8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닛산 LEAF 770대는 차량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특정 상황에서 구동 전동기가 계속 작동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14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BMW 740i 등 2개 차종 218대는 비상점멸표시등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배터리가 방전 또는 분리될 경우 스위치 조명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문제가 확인됐다.
또한 BMW iX1 xDrive30 91대는 앞바퀴 드라이브 샤프트(동력전달장치)의 조립 불량으로 장치가 구동전동기에서 분리돼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종들은 1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재 보유한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 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