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최근 5년 간 착오전송으로 복구 요청이 접수된 4만5474건 중에서 99.5%에 해당하는 4만5000여 건을 복구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예를 들어 가상자산 리플의 경우 입금 주소와 2차 주소인 데스티네이션 태그를 모두 정확히 입력해야 입금이 정상 처리되는 셈이다.
그러나 2차 입금 주소를 잘못 입력하거나 입력하지 않아 착오전송이 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본인의 가상자산이 착오전송됐는지 모르는 이용자들 또한 많다는 설명이다.
두나무는 착오전송된 가상자산을 보다 쉽게 반환해주기 위해 2차 입금 주소를 오입력하거나 미입력한 이용자는 업비트 홈페이지 내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기 페이지'에서 자신의 착오전송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TXID 찾기'에서 착오전송 트랜직션 아이디(TXID)를 검색한 뒤 반환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1대1 문의'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
특히 두나무는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올해 말까지 모든 착오전송 복구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착오전송으로 잃어버렸던 가상자산을 적극적으로 찾아가길 바란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이용자 자산 보호와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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