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신촌점 유플렉스 지하 2층에서 ‘하모니(H-armony) 캐릭터 IP 페어 with KOCCA’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29개 신진 캐릭터 업체가 참여해 봉제인형, 핸드폰 케이스, 키링 등 총 15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1차(10/16~20)와 2차(10/21~25)에 걸쳐 진행된다. 1차에는 놀자곰, 멜앤로디, 일레갈로, 티니쉬프렌즈, 쿠나 등의 캐릭터를 운영하는 13개 업체가 2차에는 구름양동동이, 굿나잇파자멀, 닥터비팡, 비마이펫, 파운드캣 등의 16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참여 업체에 상품화 지원금 1000만 원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모바일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고객 선호도 투표를 진행하고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해, 각 200만 원씩 지원한다. 또한 현대백화점 측은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는 향후 백화점 내 편집숍 등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찬식 현대백화점 IP사업팀장은 “자체 캐릭터인 '흰디'와 글로벌 1위 IP 기업의 리테일 매장인 ‘디즈니 스토어’를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신진 캐릭터 업체와 공유하고 동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신진 캐릭터 업체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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