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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우수 효과 임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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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우수 효과 임상 결과 발표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3.11.20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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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기업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이 20일 'KDDW 2023'에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 7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KDDW 2023)’는 대한소화기학회가 주관하고 국내 8개의 소화기연관학회가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D)환자 대상 2주/4주간 케이캡정 투약 후 치유율을 확인한 다기관 4상 임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유가 내시경을 통해 확인된 환자 유지요법에서 케이캡정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 3상 임상 ▲케이캡정 투약 시 PPI 대비 우울증 발현율을 확인한 실사용 데이터 연구 ▲기능성 소화불량증(FD) 환자에서 케이캡정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등 총 4가지다.

우선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케이캡정 단기 투약 후 치유율’ 연구는 최석채 원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주도하고 신철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구두 발표했다.

케이캡정50mg을 2주 및 4주간 투약했을 때 치유율을 확인한 결과 대조군인 PPI 투여군에 비해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또한 증상 정도나 유전형에 따른 치유율 변화도 확인했다. PPI가 식도염 증상 정도나 CYP2C19 유전형에 따라 치유율에 차이를 보인 반면에 케이캡의 치유율은 증상 정도와 유전형에 관계 없었다.

▲신철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023 KDDW 심포지엄에서 케이캡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신철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023 KDDW 심포지엄에서 케이캡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유가 내시경을 통해 확인된 환자의 유지요법’에서 케이캡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최대 6개월 간 케이캡정25mg을 복용한 결과 치료효과 유지는 물론 장기 복용에 따른 안전성도 확인했다.

또한 포스터 발표 2건도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케이캡은 PPI 복용군 대비 우울증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증상 호전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은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대표 제품으로써 국내외 주요 학술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 신약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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