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를 비롯한 그룹의 계열사들이 유동성 위기 루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주말 온라인상에서 금융당국이 지난해부터 롯데로 인한 금융시장의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나왔다. 롯데그룹의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 원에 불과해 내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