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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힘, 면역 개선 개척자에서 K-헬스 선두주자로...학술포럼서 '혁신과 글로벌 확장'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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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힘, 면역 개선 개척자에서 K-헬스 선두주자로...학술포럼서 '혁신과 글로벌 확장' 조망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4.11.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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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시대에 국내 면역기능 관련 개별인정형 1호인 헤모힘(HemoHIM)을 지속 연구해 건강을 더 효과적으로 도울 방법을 찾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0일 대한홀리스틱케어학회가 ‘헤모힘에 대한 고찰: 헤모힘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연 창립기념 학술포럼에서 이같은 다양한 제안들이 제시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콜마비앤에이치가 개발해 애터미를 통해 전 세계 23개 지역에 유통하는 헤모힘의 탄생 배경과 최초의 개별인정형 면역기능 관련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가치, 그리고 헤모힘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헤모힘의 주원료인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은 면역기능 개선에 이어 개별인정형 원료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로 개선에 대한 기능을 인정받은 2중 기능성 원료다.

포럼은 헤모힘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각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헤모힘 개발자인 조성기 박사(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영년직 연구원, 홀리스틱케어 명예회장)가 제 1세션에서 헤모힘의 개발 과정에 대해 발표했고 △송욱 서울대학교 교수, 신광순 경기대학교 교수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헤모힘이 면역 개선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가톨릭의대 백신바이오연구소 강진한 교수가 ‘헤모힘의 미래 및 후속연구 가능성’에 대해 발제했다.
 

▲20일 열린 대한홀리스틱케어학회 ‘헤모힘에 대한 고찰: 헤모힘의 과거·현재·미래’ 창립기념 학술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열린 대한홀리스틱케어학회 ‘헤모힘에 대한 고찰: 헤모힘의 과거·현재·미래’ 창립기념 학술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유통사 애터미 윤용순 부사장, 당시 헤모힘을 개발했던 개발진들과 연구개발 프로젝트 관계자, 관련 기관, 학회,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광재 대한홀리스틱케어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고령화·저출산 시대와 4차 산업 혁명 이후 급변하는 사회 가운데 의료 분야도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의 패러다임을 맞이했다”며 “기업과 정부 연구소, 학계 등이 새로운 기술 개발과 인간의 건강한 수명 연장의 협력 생태계를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재 대한홀리스틱케어 학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광재 대한홀리스틱케어 학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어 "대표적인 사례로 국내 개별인정형 1위 ‘헤모힘’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연구소·기업·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2의 헤모힘이 탄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의견이 오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종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회장은 “헤모힘은 기능과 효능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헤모힘이 나와 전 세계에 K-헬스의 우수성을 알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헤모힘은 당귀·천궁·작약 등 국내 고유의 생약재를 조합해 개발한 가장 한국적인 건강기능식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K-헬스의 선두 주자로서 세계 웰빙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영년직(永年職) 연구원인 조성기 박사가 헤모힘의 탄생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조성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영년직 연구원이 헤모힘의 탄생 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조성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영년직 연구원이 헤모힘의 탄생 배경과 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조 박사는 1997년 ‘방사선 이용 면역 증진 기능성 식품 개발’을 주제로 연구에 착수한 후 헤모힘이 2006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기까지 ‘왜’ ‘어떤 개념’으로 만들었는지에 중점을 두고 설명했다.

조 박사는 “사람의 면역이 떨어지면 체내 방어 매커니즘에도 불구하고 면역 기능 회복 물질이 필요하다. 면역 기능 개선 물질이 여러 포인트에 작용하려면 다양한 성분들을 내포하는 고효능 복합물이 유리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조성기 박사의 복합물 개발 개념도
▲조성기 박사의 복합물 개발 개념도
그래서 면역기능 회복 증진 및 개선 효과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도록 ▲재생조직 방호 및 생체회복증진(X효과) ▲조혈계 방호 및 회복증진(Y효과) ▲면역기능 회복증진 및 개선(Z효과) 등 3가지 효과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식물소재 복합물을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다.

개발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식물소재들의 X, Y, Z 효과를 측정해 X, Y, Z 효과를 모두 충족시키는 조합(당귀, 천궁, 작약) HIM-1을 찾아냈으며 이 조합에 면역기능개선에 주효한 다당체(polysaccharide) 성분을 강화해 완전히 새로운 복합조성물 ‘헤모힘(HemoHIM)’이 탄생했다.

조 박사는 “헤모힘은 면역세포 활성 증진, NK세포 활성 증진, 사이토카인 생성 개선(균형화)이 검증된 천연물 복합물”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면역기능부문에서 제1호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 2세션에서는 송욱 서울대학교 교수와 신광순 경기대학교 교수가 각각 ‘헤모힘 피로 개선 연구’ 결과와 ‘천연물 유래 다당체의 생물학적 활성과 응용’에 대해 발표했다.

송욱 교수는 "현대인들이 체력 약화, 만성 피로 등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주요한 건강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피로 감소 및 운동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천연물 소재의 제품들이 개발되는 가운데 면역력 개선 기능성식품으로 알려진 헤모힘의 구성 성분들은 선행 연구를 통해 운동수행능력 향상과 항피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본 연구에서도 헤모힘은 FSS(Fatigue Severity Scale, 피로심각도척도)를 통해 평가한 피로도를 유의하게 개선시켰고 특히 육체적 피로를 개선했다”며 “헤모힘이 항산화 활성 증가 및 산화 조직 손상 억제를 통해 신체활동으로 인한 피로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평소 피로를 호소하는 성인 96명(평균 43~45세)을 모집해 8주간 △신체 구성 △활력 징후 △식이 섭취량 △피로 수준 △심폐지구력 △근력 등을 평가한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이중 헤모힘을 섭취한 그룹은 각각의 항목 중 신체 기능에 대한 질문에서 일맥상통하게 개선된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운동 등 신체 활동과 관련된 피로에서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고 자전거 운동 시 탈진까지의 운동 거리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신광순 경기대학교 식품생물공학과 교수가 ‘천연물 유래 다당체의 생물학적 활성과 응용’에 대해 발표했다.

신 교수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75%는 여전히 기본적인 건강관리에 천연물 추출물을 활용하고 있다. 그는 “만성 질환의 증가와 현대 합성 의약품의 부작용으로 전통 의학 약초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헤모힘 다당체의 평가는 향상된 생물학적 활성을 가진 새로운 기능성 성분과 상업적 제품 개발을 위한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 3세션에서는 강진한 가톨릭의대 교수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헤모힘의 기대 효과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안'을 통해 헤모힘에 대한 후속 연구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강 교수는 “면역 손상이 오면 결함을 일으킨 원인에 따라 질병이 발생되기에 면역은 건강과 매우 밀접하다”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면역 개선 기대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식품과 의약품의 연구는 필연적으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면역조절 강화 의약품과 식품의 사람 대상 임상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고 불가능한데, 헤모힘 연구의 특성은 △기대 효과에 부합된 연구 설계 △반복 연구로 신뢰성 입증 △성분이 아닌 완제를 통한 연구가 이뤄졌다고 봤다.

이어 ▲헤모힘의 '도움T세포, NK세포 등 면역세포 활성화 효과를 토대로 면역 노화 개선 관련 ▲'항염증 효과를 토대로 소화기 염증 개선 ▲알레르기 등에 의한 호흡기 염증 개선 ▲면역 조절 효과로 중요 장기의 손상 기능 보완 ▲방사선 치료 부작용 경감 및 회복 ▲항암제 치료에 헤모힘 병행 시 부작용 완화 및 면역 회복 증진 등 후속연구를 제안했다.

강 교수는 "객관적으로 잔류 선천면역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헤모힘은 노인 및 기저 질환자에게 면역기능 개선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후속 연구로 (헤모힘의)적용 가능한 범위를 확대해 면역 개선이 필요한 대상을 더 효과적으로 도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4세션에서는 조성기 박사를 좌장으로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소장, 조청원 전 과학기술부 원자력국 국장, 임상용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김미리 전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강진한 가톨릭대학교 교수, 오덕환 강원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시간에는 헤모힘의 향후 발전 방안 고찰과 대한홀리스틱케어학회의 역할과 발전 계획에 대한 의견들이 오갔다.

헤모힘 두 포를 먹으며 아침을 시작한다고 서두를 뗀 장인순 박사는 모두의 반대에도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밀어 붙인 끝에 국내 최초의 연구소 기업, 지금의 콜마비앤에이치가 설립됐다고 말했다. 장 박사는 "국민의 혈세로 연구해 결과물이 나왔으면 국민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헤모힘이 나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헤모힘의 개별인정형 심의위원장을 맡았던 김미리 전 충남대 교수는 헤모힘의 심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심의 당시 여러 부분에서 전례가 없었기에 심의위원들과 밤 9시가 넘도록 토론이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헤모힘은 최초의 면역기능개선 기능성 원료일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발된 최초의 개별인정형 원료이자 단일 성분이 아닌 복합물질로서도 최초의 개별인정형 원료다. 

오덕환 강원대학교 교수는 “헤모힘에 대한 과학적인 고찰을 통해 세계화에 대한 원대한 비전을 봤다”며 “대한홀리스틱케어 학회가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용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장은 “헤모힘이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남다르다. 여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큰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기 박사는 맺음말로 “방사선과 면역을 기초로 15년간 연구한 뒤 우리 면역에 도움이 되는 물질을 만들기 위해 제대로 연구해왔다. 오늘의 이 자리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할까, 모티베이션을 얻어가야 한다. 오늘을 기점으로 헤모힘뿐 아니라 홀리스틱케어가 차후 리서치 펀딩이나 리서치 액티비티를 할 동력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헤모힘은 다수의 과학적 연구와 임상 검증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 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기능 개선과 피로 개선이라는 현대인의 주요 건강 고민을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포럼은 헤모힘의 연구 성과와 과학적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조명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 내 판매량 증대를 위한 보건 식품 등록 준비와 함께 20205년까지 이탈리아, 벨기에, 터키 등에 추가 등록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모힘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했으며 제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생산 및 연구하고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인 애터미가 유통하는 면역기능개선 및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2021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단일 품목으로 최대 수출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23개 국가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외를 합해 연간 약 3000억 원 이상의 매출, 누적 매출액 2조 원을 넘어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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