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는 이날 합동분향소에서 "새해 첫날 희망찬 마음으로 맞아야 하는데 참담한 심정"이라며 "희생자분들 또 유가족분들과 함께 멀리 경기도에서도 그 아픔 같이 하고 위로 드리기 위해 먼 길 마다 않고 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유가족 여러분 그 마음을 우리가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냐"며 "저도 아주 사랑했던 가족을 잃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단편이나마 이해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 명복을 빌고 유가족 모두 힘드시겠지만 힘대시라고 1410만 경기도민들 마음을 함께 담아서 따뜻한 위로의 말씀 다시 한번 드린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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