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핵심영역 중심의 압축성장 이끌 것"
상태바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핵심영역 중심의 압축성장 이끌 것"
  • 서현진 기자 shj7890@csnews.co.kr
  • 승인 2025.01.02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카드 첫 외부 출신 대표이사인 진성원 대표가 2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진 대표는 2025년 카드업계의 경영환경을 예상하며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확대된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내수경기 위축 △더딘 금리 인하 속도로 인한 고금리 상황 지속 △업계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Big Blur 시대의 도래로 빅테크 IT사들과의 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신용카드 회사 기본에 충실한 카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독자카드사 전환의 완성을 통한 수익/비용구조 개선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업문화 등 3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그는 "회사의 모든 부분을 즉시 선도사 수준으로 Jump-up 시키기는 힘들다"며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압축성장을 통해 전사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 말했다.

또한 외부환경이 어려울수록 내부결속은 더욱 단단해진다면서 우리카드 임직원 간 협동을 강조했다.

진 대표는 1989년 삼성카드에 입사해 CRM마케팅 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한 현대카드에서 마케팅실, SME사업실, 금융사업실장을 거쳐 Operation본부장을 역임했다. 롯데카드에서는 업무효율 개선을 위한 고문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작년 ‘우리카드 경영진단 TFT’에서 TFT총괄 고문을 맡아 카드업 경력을 기반으로 우리카드 경쟁력 강화 해법을 마련하는 데 일조했던 이력이 있다고 우리카드는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