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변호사는 1965년생으로 서라벌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 인천지방법원·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판사를 역임한 후 1999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법제처에서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2025년 현재는 법무법인 원 구성원변호사와 더불어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 위원·지방소청심사위원회 위원을 역임 중이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에 대해 "30년 이상 판사와 변호사로 재직하며 금융회사 관련 자문 및 소송 등 다양한 법률 업무 경험을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실금융기관 지정 및 파산절차,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법률기반의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통해 예보의 주요 업무인 예금보험제도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기금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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