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이하 서금원장)에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장 및 신용회복위원장으로 김은경 교수를 임명했다. 서금원장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교수는 20년간 교수로 재직했고 2020년~2023년까지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으로 재직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에 기여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학문적 소양과 금융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취약계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로 판단하여 서금원장 및 신용회복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