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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카자흐스탄 5-1로 대파...파죽의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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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카자흐스탄 5-1로 대파...파죽의 3연승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12 09: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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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유럽예선경기에서 잉글랜드가 카자흐스탄을 5-1로 대파하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잉글랜드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런던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예선 6조 3차전에서 후반전 들어 5골을 몰아 넣는 파괴력을 보이며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승점 9점)는 우크라이나(승점 7점) 크로아티아(승점 4점)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와 에밀 헤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한 가운데 프랑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가레스 베리, 테오 월콧이 중원을 구축했고 웨스 브라운, 리오 퍼디낸드, 메트 업슨, 애쉴리 콜이 수비로 나섰으며 데이비드 제임스가 골문을 지켰다.

잉글랜드는 전반전 동안 윌콧, 램파드, 루니가 잇달아 카자흐스탄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을 맞은 잉글랜드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가레스 베리 대신 션 라이트-필립스를 출전시켜 변화를 노리더니 결국 후반 7분 퍼디낸드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램파드가 올린 크로스를 퍼디낸드가 상대 수비수와의 볼 경합을 이겨내고 헤딩을 통해 골문안으로 볼을 밀어 넣었다.

선제골을 이끌어낸 램파드는 후반 19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유도해 냈다.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키커로 나선 램파드가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다. 이것이 골문 앞에 위치한 알렉산드르 쿠츠마의 머리를 스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반격에 나선 카자흐스탄은 4분 만에 만회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선보였다. 왼쪽 측면 수비수 웨스 브라운의 백패스를 골문 앞에서 가로챈 쿠키에예프는 한차례 볼트래핑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겨우 1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후반 32분 루니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카사흐스탄의 기세를 꺾었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34분 데이비드 베컴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루니와 저메인 디포가 골을 추가해 카자흐스탄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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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2008-10-12 10:39:47
카자흐스탄아시아아닌가요?왜유럽지역에속해있죠?
카자흐스탄아시아아닌가요?왜유럽지역에속해있죠?

우왕 2008-10-12 10:27:09
우오오
제라드-람파드라인이 성공한건가요?
제가 어제 경기를 못봐서..
하지만 5-1이란 스코어 나오기 힘든데 ^^;
잉글랜드 팬으로서 정말 대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