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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쇼핑 G마켓'웃고' 옥션'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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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쇼핑 G마켓'웃고' 옥션'울고' …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6.10.20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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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업계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해온 G마켓과 옥션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G마켓은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에 이어 상반기에만 매출(총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업계 1위인 옥션의 성장세는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G마켓은 상반기 총 거래액이 1조1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426억원보다 195% 급증했다. 지난 상반기 판매수수료 기준 순매출액도 6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5억원)에 비해 177%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9억원에서 39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반면 옥션은 모기업인 미국 이베이의 방침으로 총 거래액을 발표하지는 않지만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상반기 실적이 다소 초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G마켓을 포함해 GS이숍, 다음온켓, 엠플온라인 등 후발 마켓플레이스와의 경쟁을 위해 등록수수료를 대폭 인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옥션의 상반기 순매출액은 7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64억원에 비해 2.8%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230억원에 비해 43%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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