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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 에어컨 판매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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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 에어컨 판매 호황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12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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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에어컨 판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에어컨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9.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에어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달 에어컨 매출이 작년 대비 12.3% 감소했지만 이달 들어 증가세로 전환, 3.4%의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에어컨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달 에어컨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4%나 줄었으나 이달 들어 -3.9%로 감소폭을 줄였다.

본격적인 에어컨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유통업계는 냉방기기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5일부터 21일까지 '하우젠 2멀티(AFR15PWRB3T/10대한)'를 210만 원에, '휘센 2in1'(FC150UAHWHW)을 231만4000원에 각각 판매하는 등 각종 에어컨을 5~1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13일부터 20일까지 선풍기, 에어컨 등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며,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22일부터 28일까지 삼성, LG, 만도위니아 등 에어컨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에어컨 특별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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