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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기아차 美 공장 기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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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기아차 美 공장 기공식 참석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6.10.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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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에서 개최되는 기아차 현지 생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출국한다.

    정 회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달 인도에 위치한 현대차 현지 공장 방문에 이어 약 한달만으로, 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경영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는 게 현대.기아차측 설명이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기아차 미국공장은 270만평의 부지에 건평 90만평, 연산 30만대 규모로 오는 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기공식에 참석, 기아차의 미국공장 건설 준비상황을 비롯해 미국 현지 생산체제 구축 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출장길에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판매법인 등도 방문, 현지 시장상황을 둘러보고 향후 북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 구상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기아차가 현대차와 함께 미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힘을 실어주는 차원"이라며 "또한 미국시장에 대한 각종 현황을 점검하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의 방문에 앞서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지난주 미국으로 출국, 기공식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차는 유럽지역 생산공장인 슬로바키아 공장 준공식을 내년 3-4월께 가질 예정이며, 현대차는 체코 공장 착공식을 내년 초께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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