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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전 정통장관 대학 강단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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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전 정통장관 대학 강단에 선다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6.10.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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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전ㆍ현직 정통부 관료들이 대학 강단에 선다.

    진 전 장관은 5.31 지방선거에 여권의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한 뒤 매달 1~2회 정도 간간이 외부 초빙 인사로 대학서 강의를 한 적이 있지만 정규 대학 강의과정에 강사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석좌교수인 그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IT(정보기술)중소기업 사장 및 임원, IT 관련 전반적 지식이 필요한 대기업 임원 등을 상대로 ICU가 개설한 'IT AMP(정보기술 최고경영자 과정)'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진 전 장관은 '의사결정'을 주제로 한 14번째 강의에서 케이스 학습 방식으로 삼성전자와 정통부 장관의 경험, 노하우를 생생하게 설파할 계획이다.

    그는 IT AMP 소개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IT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CEO(최고경영자)의 우수한 경영 능력이 필수적"이라면서 "특히 IT 기술 및 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CEO의 능력이 기업 발전의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광운대와 ICU에 동시 개설되는 'IT AMP' 과정에는 강대영 현 정통부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과 정통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던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을 맡았던 고현진 한국MS 사장, 곽종철 정통부 소프트웨어 및 정보보호 분야 PM(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강의를 한다.

    전ㆍ현직 기업 CEO와 임원들도 강사로 나선다. 권희민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해 윤종록 KT R&D 부문 부사장, 최진석 하이닉스반도체 전무, 허영 매그나칩반도체 사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등도 일선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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