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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뮤지컬 ‘친정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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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뮤지컬 ‘친정엄마’
뮤지컬 ‘친정엄마’로 돌아온 배우 선우용녀, 김수미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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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뮤지컬 ‘친정엄마’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감성의 마술사 고혜정 작가의 수필을 원작으로 친정엄마와 딸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낸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한 후 배우 선우용녀, 김수미, 오정해, 정나온 등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친정엄마를 맡은 선우용녀는 “나 역시 딸을 가진 친정엄마다. 시대적 차이는 있지만 엄마의 마음은 다 같다고 생각한다”며 “연습을 시작 하고 보니 너무 어려웠고 부담이 됐지만 뮤지컬로는 마지막 작품이란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보러 오셔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리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김수미는 “노래를 잘 하지 못해 뮤지컬 출연을 망설였지만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를 보고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친정엄마라는 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 연습을 하면서 감정을 절제하느라 힘들었다. 이 작품은 엄마가 그리운 뮤지컬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딸 역을 맡은 배우 정나온은 “두 엄마와 연습을 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스스로가 정화되는 느낌이었다”며 “이 작품은 엄마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친정엄마’의 위성신 연출은 “항상 딸의 뒷모습을 보면서 끊임없이 딸을 사랑하는 엄마의 모습, 친정엄마와 딸의 이야기고 행복하면서도 가슴 아픈 이야기다. 즐거운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했고 딸과 엄마의 이별을 통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거다”며 “이번 작품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이 뮤지컬 넘버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엄마와 딸의 애증관계와 애틋함,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공연된다.



글_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사진_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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