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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경력단절 여성 200여명 전격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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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경력단절 여성 200여명 전격 채용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3.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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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오는 10일경부터 영업점 창구 텔러업무를 담당하는 ‘시간제 일자리 근로자’ 약 200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특히 금융권에서 근무하다 출산과 육아 등으로 퇴직한 여성 인력과 취업 시기를 놓친 청년 구직자 등이 대부분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시간제 일자리 근로자로 채용되면 고객이 많이 몰리고 유동인구가 많은 영업점에서 근무를 하게 되며,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여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여성인력들이 가정생활과 일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 기간의 장기화로 인해 현업 복귀를 주저하는 여성인력들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8주간에 걸친 장기 연수를 통해 충분한 사전 준비시간을 갖도록 하고, 연수 진행은 육아와 가정생활에 큰 지장이 없도록 출퇴근식의 반일(半日) 연수를 실시하여 여성인력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경력단절 여성인력의 채용으로 숙련된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인력 본인들도 자아실현 및 부가가치 창출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채용 지원서는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처음 1년간은 시간제 계약직 형태로 근무하게 되며, 적성 및 근무실적 등에 따라 정규직 전환 등의 기회도 부여될 전망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서울 중구 회현동에 소재한 우리은행 본점 (출처=소비자가만드는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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