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지분을 확대할 것이라는 인도 매체의 보도와 관련 추측성 보도라고 부인했다.
쌍용차는 "쌍용차와 마힌드라 양사는 가격에 영향을 주는 사업경영과 투자 관련 민감한 정보는 사전에 증권거래소에 알리는 관행을 따른다"면서 "거래소에 사전 협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 경제방송 CNBC-TV18은 22일(현지시간)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 지분을 72.85%에서 85%로 늘리고자 150억 루피(약 2천573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사실상 100%의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늘 한 때 1만1천400원까지 치솟았던 쌍용차 주가는 급락하면서 9천2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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