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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연세‧서울우유, 중국 수출길 다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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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연세‧서울우유, 중국 수출길 다시 열려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6.03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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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우유‧연세우유‧서울우유에서 생산하는 흰우유가 중국에 1년 만에 다시 수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일유업 상하공장·연세우유 아산공장·서울우유 거창공장 등 국내 유제품 생산업체 3곳의 흰우유(살균유) 제품이 중국정부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국에 등록돼 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3일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14년 5월 1일부터 ‘해외 유제품 생산업체(품목) 등록제’를 시행했다. 살균유 품목의 경우 중국 정부의 살균기준 준수와 유통기한 검증 등 추가적인 기술검토 요구로 등록이 보류돼 수출이 중단됐다.

이번에 등록된 국내 유제품 생산업체는 수출용 포장지 제작, 생산일정 조정 등 사전 준비를 거쳐 이달 중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부는 흰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을 중국에 계속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협력해 중국 현지 홍보·판촉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수출 지침 마련·검역증 현장 발급·수출업체 대상 설명회 개최 등 최선의 검역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 지도 및 감독도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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