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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데이터 선택요금제 가입자 200만 돌파, 데이터 사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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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데이터 선택요금제 가입자 200만 돌파, 데이터 사용량↑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6.24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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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band 데이터 요금제'가 지난 5월 20일 출시 이래 한 달여 만에 200만 가입 고객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의 기존 요금제 중 고객 가입 추이가 가장 빨랐던 'T끼리 요금제'보다 2배 빠르다.

또한 band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80만 고객들의 6월 1일부터 23일까지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추가 데이터 혜택이 늘어나고 데이터 사용량도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은 기본 데이터 제공량 확대 및 선물하기·리필하기 등을 활용해 'T끼리·전국민 요금제'고객 대비 628TB 상당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았다. 80만 명 기준으로 인당 평균 데이터 제공량이 800MB 가량 늘어난 것이다.

그 중 '데이터 리필하기'를 활용해 기존 요금제 대비 추가로 제공받은 데이터가 약 225TB다. 리필하기를 활용한 고객은 인당 평균 3.2GB의 데이터를 리필했고 이는 'T데이터 쿠폰' 가격으로 환산 시 약 3만4천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처럼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의 데이터 혜택이 늘어난 이유는 데이터 서비스를 더욱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필하기는 24%, 선물하기는 22%의 고객이 이용해 기존 요금제 대비 각각 1.5~2배 증가했다.

늘어난 데이터 제공량 만큼 5월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들의 6월 1일부터 23일까지의 데이터 사용량도 'T끼리·전국민무한 요금제' 고객 대비 약 488TB, 1인 당 평균 640MB 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의 인당 평균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1.5GB이지만 사용한 데이터는 인당 평균 6.3GB인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 상품에 가입해 기본 데이터 제공량 보다 4배 더 많은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SK텔레콤이 band 데이터 요금제로 변경한 고객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요금제를 변경한 가장 큰 이유는 리필하기·선물하기 등 데이터 자유자재 서비스(50%)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초 진행했던 설문조사에서 ‘유·무선 무제한 통화(51%)’가 요금제 변경의 주된 이유였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데이터 혜택을 고객들이 더욱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 김영섭 마케팅전략본부장은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이 요금제 출시 한 달여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band 데이터 요금제가 데이터 시대를 대표하는 요금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고 고객들의 실질적인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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