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가전=LG전자'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는 LG전자(대표 구본준)의 제품군 중에도 단연 최고의 브랜드가 바로 휘센 에어컨이다. 2001년 처음 선보인 이후 오랫동안 국민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LG전자는 에어컨 시장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배우 이영애, 한예슬, 체조선수 손연재에 이르기까지 당대 톱스타를 휘센 에어컨 광고모델로 기용해왔다.
올해 1월 LG전자가 출시한 '휘센 듀얼 에어컨'은 양쪽의 냉기 토출구로 소비자 맞춤형을 구현했고 에너지 소비효율도 크게 개선했다.
이 제품은 LG전자 연구진의 신기술을 적용해 내놓은 신개념 에어컨으로 눈길을 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사용자 필요에 따라 2개의 토출구에서 바람이 나와 실내를 더 골고루 시원하게 해주고, 각 방향의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듀얼 맞춤 냉방, 듀얼 절전 냉방, 듀얼 파워 냉방 등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양쪽 냉기 토출구 중 하나만 사용하면 양쪽을 모두 사용할 때보다 소비전력이 최대 50.3%까지 줄어든다. 냉기 토출구를 각각 조절하는 기능을 이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보다 150% 이상 효율이 높은 ‘에너지 프론티어’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 기술력이 집약된 인버터 컴프레서는 무상보증기간을 확대할 정도다. LG전자는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된 에어컨 모델에 대해 4년의 무상보증기간을 10년으로 연장했다. 회사 측은 그만큼 기술력을 자신하고 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일반 냉방 모드 대비 4℃ 더 차가운 바람을 더 빠르고 강력하게 내보내 실내온도를 더 빨리 낮춰주는 ‘듀얼 파워 냉방’ 기능을 적용했다.
또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제품과 대화하는 ‘홈챗’ 서비스를 듀얼 에어컨에 적용, 사용자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 ‘카카오톡’을 통해 에어컨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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