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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삼성전자 등 대구·경북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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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삼성전자 등 대구·경북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 外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9.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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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대구·경북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

삼성그룹은 23일 정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대구·경북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정부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설치된 지역의 파트너 기업과 함께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개 이상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한 청년고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개막행사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기관장과 학계, 경제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꿈을 만나다’를 주제로 △삼성·LG ·현대차·한화의 협력업체 △경북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대구도시공사·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거나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등, 총 14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연구개발,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술,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600여 명의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 채용관에서 직무별 인재상과 채용 과정에 대해 구직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입사 지원서 접수와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선발했다. 

삼성전자·삼성전자판매· 삼성생명·삼성화재· 삼성증권·삼성중공업도 이번 박람회에 직접 참여, 지난 8월 발표한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삼성 고용 디딤돌’을 소개해 구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삼성 고용 디딤돌은 삼성 협력사 취업 희망자에게 취업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직업 훈련과 인턴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30여 명의 삼성 계열사 경력컨설팅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들도 ‘취업 토털솔루션관’에서 구직자들에게 1:1 취업 상담을 제공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보상 신청자 60명 넘어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관련 보상 신청자가 60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보상위원회를 통한 심의절차도 본격화돼 이르면 추석 직후 첫 보상금 지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LCD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접수를 시작한지 5일만인 22일까지 보상 신청자는 61명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에는 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 소속 5명과 가대위 접수창구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 5명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발족한 보상위원회가 2주 동안의 활동을 통해 보상의 세부 기준 수립을 마무리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보상접수에 본격 착수했다. 가족대책위원회도 같은 날부터 접수에 들어갔다.

접수된 보상 신청자에 대해서는 의사와 변호사, 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에서 구비서류 등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보상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삼사를 통해 보상 대상 해당 여부와 보상 금액 등을 결정하게 된다. 심사를 통해 보상이 확정된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이르면 추석 직후 보상금 지급에 관한 첫 합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보상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지난 7월23일 제시한 조정권고안의 보상 원칙과 기준을 대부분 받아들여 인과관계 여부와 무관하게 실시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월31일까지 홈페이지와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보상 신청을 접수하고, 보상 신청자가 희망할 경우 실무위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직업병 가족대책위원회’는 자체적으로 보상 지원 창구를 운영해 발병자들의 보상 접수를 돕고 있다. 가족대책위 보상 접수는 휴대전화 010-4918-3332와 010-4720-3334로 연락하면 된다. 보상신청자가 희망할 경우 가대위측 노무사와 변호사가 가대위 위원과 함께 직접 찾아가 보상 접수를 지원한다.

한화에너지, 1029억 원에 에스아이티 인수 

한화에너지가 전력.수처리.공조 설비에 대한 통합 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보수하는 업체인 에스아이티를 인수했다. 한화에너지(대표 류두형)는 23일 오전 법무법인 광장에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천29억 원이다.

이번 계약은 스카이레이크 펀드 지분 84.9%와 회사 창업자 지분 7.7% 등 총 92.6%를 인수하기로 했다. 2001년 설립된 에스아이티는 용인에 본사, 동탄과 천안에 사업장을 두고 있고 있다. 이 회사는 임직원이 303명, 이 중 엔지니어가 200명 이상인 기술집약적인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803억 원에 영업이익 153억 원을 기록했다.

에스아이티는 2001년 설립돼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의 유틸리티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며 성장해왔다. 유틸리티 제어 소프트웨어는 전력, 오·폐수, 냉공조 등을 자동 제어해 제조 설비의 원활한 가동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최첨단 공장에 적용된다. 에스아이티는 국내 기업으론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면서 지멘스, GE 등과 협업하고 있다. 한화에너지의 에스아이티社 인수는 국내에서의 집단에너지사업자로서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추진되었고, 이를 통해 한화에너지는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이 창출됨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성장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전자, 김장철 앞두고 '지펠아삭 체험단' 발대식

삼성전자가 지난 21일 남양주 봉우리 김치 문화원에서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지펠아삭 체험단’ 발대식을 가졌다. 8명의 주부로 구성된 ‘지펠아삭 체험단’은 김치통까지 메탈로 구성된 메탈그라운드로 아삭한 김치 맛을 지켜주는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를 체험한다.

또 이하연 김치 전문가가 전수하는 ‘해물 포기김치’와 ‘맨드라미 나박김치’ 등 이색 명품김치 담그기 비법도 배웠다. ‘지펠아삭 체험단’은 총 8주동안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을 사용하고 다양한 기능과 활용법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달 초 출시된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는 기존의 메탈쿨링커버, 메탈쿨링선반, 풀메탈쿨링서랍, 메탈쿨링커튼에 이어 김치통까지 메탈로 만든 메탈그라운드로 땅속 저장 환경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해 김치를 더욱 맛있게 보관한다.

대우조선해양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임금협상에서 잠점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 22일 제27차 교섭에서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3만 원 상당의 고정급 수당을 신설하는 데 합의했다.

노사는 경영위기 조기극복 격려금 및 교섭타결 격려금 명목으로 기본급 250%와 현금 230만 원, 자사주 150주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또 협력업체에 대한 처우 개선 방안도 마련했다.

이 회사 노사는 추석 전 임금협상 타결을 목표로 교섭을 벌여왔다. 노조 측은 23일 대의원회의에서 잠정합의안을 심의하고, 오는 24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찬반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조선 빅3 중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노사가 추석 연휴를 마음 편히 보낼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0일 임단협이 타결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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