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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통해 '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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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통해 '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할 것"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6.05.18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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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18일 서울 명동점의 문을 열었다.

이날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픈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관광 심장부인 명동·남대문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내 명동점에서 글로벌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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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8층부터 12층에 영업면적 1만5천138㎡ (4천580여 평) 규모로 자리했다. 국내 면세점 최초로 선보이는 몽클레르, 제이린드버그, 엠포리오아르마니, MCM 선글라스 외에도 구찌,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도 선보였다.

까르띠에, 불가리, 티파미, 반클리프앤아펠까지 글로벌 4대 명품쥬얼리 브랜드들의 입점도 확정돼 올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K컬쳐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류 문화를 소개하는데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6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하는 K뷰티존과 ▲장인들이 직접 만든 품격있는 상품들로 구성된 전통 기프트샵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K캐릭터샵 등 3대 콘텐츠가 마련됐다.

10층에는 2개층 높이에 달하는 폭 7.5m, 높이 4.5m의 대형 회전그네 작품도 들어섰다. 이는벨기에 출신 카스텐횔러의 '미러캐러셀(2005년작)'로 작품 위에 360도로 벽면에 화려한 디스플레이까지 더해졌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날 간담회에서 명동점뿐만 아니라 2017년 상반기에는 메사빌딩 4층과 5층에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공방으로 제공되는 '명인명장관', '디자인 혁신센터' 등이 오픈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류문화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명동점과 인접한 남대문시장을 한류 먹거리 골목과 야간 관광컨텐츠를 활용한 야시장 개발 등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키워 도심 관광자원 개발도 함께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차별화된 쇼핑컨텐츠에 신세계만의 창의적 스토리를 담은 혁신적 공간으로 대한민국 관광 랜드마크는 물론 동북아 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동, 남대문시장, 남산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접근성을 앞세워 명동 외국인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기고, 대한민국 서울이 뉴욕 맨해튼, 일본 긴자, 홍콩 침사추이와 같은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광자원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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