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이광구 우리은행장, 해외IR 광폭행보 눈길
상태바
이광구 우리은행장, 해외IR 광폭행보 눈길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6.06.06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은행 이광구 은행장이 오는 15일부터 1박 2일간 일본에서 해외IR를 실시한다.

이번 IR은 이틀간 도쿄에 위치한 연기금, 대형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6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 행장을 비롯한 IR담당 임원 및 부장이 참석해 1:1 미팅 방식으로 이뤄진다.

123.jpg
▲ 우리은행 이광구 행장 ⓒ우리은행

올해 세 번째로 이루어지는 이 행장의 해외IR은 지난 2월 싱가폴 및 유럽에 위치한 31곳의 투자자들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5월에는 미주 지역의 10여 곳 투자자들을 만났다.

이번에는 일본쪽 투자자들의 요청으로 6곳을 방문하는 등 올해 상반기에만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CEO가 직접 나서는 지난 두 차례의 해외IR로 외국인 지분율이 20%에서 약 25%로 상승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입소문과 함께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지켜본 일본 측에서 먼저 러브콜이 들어와 은행장이 다시 나서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발표한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에 따라 정부가 보유한 51% 지분 중 약 30%를 4~10%씩 쪼개 파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약 20%의 잔여 정부지분 또한 추후 주가 상승시 매각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을 뿐 경영에는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