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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A’, 산은‧수은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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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A’, 산은‧수은 ‘B’
  • 이보라 기자 lbr00@csnews.co.kr
  • 승인 2017.07.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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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지난해 금융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유지했다.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한 B등급을 받았다.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은 전년과 같은 B등급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31일 경영예산심의회와 경영평가위원회를 통해 5개 금융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확정했다. 경영예산심의회는 국책은행을, 경영평가위원회는 증권 유관기관을 각각 평가한다.

금융위는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각 기관에 통보하여 임직원 성과급 지급 및 2018년 예산‧정원 승인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금년부터는 경영평가 신뢰성‧책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평가 근거 및 기관별 실적 등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9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결과보고서가 기관경영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음연도 목표 조정, 보완방안 마련 등을 위한 지표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하반기 중 2017년도 경영실적평가기준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책은행의 중요 기능 분야에 대해서는 최소충족기준을 설정하고 실적 미달 시 최종 등급을 강등하는 등 평가체계를 마련한다. 국책은행의 건전성 관리 기준을 보다 강화하고 영업이익 적자 시 합리적 범위에서 감점하는 등 세부지표와 기준을 강화한다.

국책은행의 자금공급 체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일자리 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기여도와 금융공공기관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관계 개선 실적 등도 평가에 반영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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