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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업계 최초 ‘1층 식품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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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업계 최초 ‘1층 식품관’ 선보여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1.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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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백화점 1층에 식품관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영등포점 리빙관 1층과 지하 1층에 1400평 규모의 식품 전문관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백화점의 얼굴인 1층에 식품관을 선보인 건 이례적인 일이다.

우선 제주‧부산‧대천‧주문진항에서 새벽 경매를 마친 중매인이 직접 보내는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한다. 지정목장 한우와 무항생제 돈육 등 친환경 축산 비중도 높였다.

당일 들어온 과일로 주스‧아이스크림을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과일 코너와 전문가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쌀을 추천해주는 양곡 코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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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에는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오장동 함흥냉면’, 유명 호텔 출신 조승희 쉐프의 ‘맛이 차이나’, 경리단길 티라미수 맛집 ‘비스테카’, 강릉 중앙시장 명물 ‘육쪽 마늘 빵’ 등 전국 유명 맛집이 입점했다.

과거에는 지하 식품관에서 구매 뒤 무거운 짐을 들고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야 주차장으로 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식품관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주차장으로 갈 수 있도록 고객 편의도 높였다.

신세계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건물 한동 전체가 생활 전문매장으로 꾸려진 영등포점의 특성을 고려해서다.

2018년 영등포점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생활장르 제품과 신선식품을 함께 구매한 고객 비율이 56%에 달했다. 생활 장르에서 구매한 고객 10명 중 6명가량이 신선식품을 동시에 구매했다는 뜻이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장 박순민 상무는 “기존의 틀을 깨는 매장 구성으로 업계와 차별화하고 고객에게는 전에 없던 신선함을 제공해 앞으로도 서남부상권 랜드마크 쇼핑센터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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