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까렐은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동시에 와인의 다양성과 토양의 개성을 선호하는 생산자다.
회사에 따르면 와인 양조 컨설턴트로 유명한 제프 까렐은 2007년 자신의 이름을 건 와인을 개발하기 위해 남프랑스 랑그독-루씨용 지역에 위치한 잠재력이 뛰어난 토양을 발굴했다. 이후 포도원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정비하고 창의적인 실험을 거듭해온 결과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와인들과 차별화된 양조 방식의 와인들을 만들어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들은 개성 넘치는 지중해 와인과 오렌지 와인, 유기농 와인, 데일리 와인 등이다.
'제프 까렐 샤그리'는 그르나슈 그리 100% 품종의 오렌지 와인으로 1년에 5000병만 한정 생산한다. 오렌지 와인은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을 레드 와인 제조법으로 만들고 오랜 침용을 통해 추출된 색과 타닌 성분으로 오렌지 빛깔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프 까렐 쁠랑라뷔'는 신선한 시트러스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소비뇽 블랑 100% 품종의 유기농 화이트 와인이다. 라벨에는 새의 머리와 함께 쁠랑라뷔(프랑스어:멋지다) 문장으로 디자인해 새의 부리로도 느낄 수 있을 만큼 아로마향이 강하다는 것을 표현했다. 유명 와인 평론 기관 겸 매거진 '길버트 앤 가이야르(Gilbert & Gaillard)'로부터 2019 빈티지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제프까렐 와인 13종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 천호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내 와인샵을 통해 판매된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제프까렐은 독창적인 라벨과 접근성 있는 가격, 단순해 보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와인을 생산한다"면서 "다양한 와인을 즐기고 느껴 보고싶은 이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