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최 모(남)씨는 지난 9월 13일 리셀 플랫폼에서 285mm 사이즈 운동화를 55만 원에 구매했다. 배송된 운동화 양 쪽은 한 눈에 봐도 크기가 달랐다. 사이즈를 살펴보니 왼쪽은 주문한 사이즈가 맞았으나 오른쪽은 265mm였다.
사이즈를 교환하면 끝나는 문제라고 생각해 곧바로 플랫폼 내 1대1 대화를 통해 문의했다. 업체는 ‘재검수 요청된 상품의 경우, 반송처리 될 수 있기에 반드시 운송장 번호를 채팅으로 보내달라’고 했다. 송장번호를 입력하려고 했으나 대화가 종료 상태로 바뀌어 운송장 번호를 입력하지 못했다는 게 최 씨의 설명이다.
최 씨는 고객센터에도 여러 번 전화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최 씨는 “운송장 번호가 있을 시 반송처리 될 수 있다고 안내해놓고 운송장 번호는 받지 않은 채 대화를 종료했다. 업체의 서비스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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