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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DR5 시대 선도...현존 최고 속도 모듈 고객사에 가장 먼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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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DR5 시대 선도...현존 최고 속도 모듈 고객사에 가장 먼저 선보여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10.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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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DDR5 시대를 앞두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업계 최초로 DDR5 6400Mbps 속도의 32GB(기가바이트) UDIMM, SODIMM을 개발해 업계에서 가장 먼저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했다.

지난 8월과 9월에는 10나노급 4세대(1a) 미세공정이 적용된 DDR5 모듈 제품에 대해 고객사 인증도 마쳤다.

UDIMM은 PC에서 사용되는 메모리 모듈을 통칭하는 개념이고, SODIMM은 PC에서 사용되는 초소형 모듈이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DDR5 6400Mbps 모듈 제품은 현존 최고 속도의 PC/Client용 DDR5 제품이다. 고속 데이터 처리시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 업계 최초로 CKD를 탑재했다.

현재 고객사들은 SK하이닉스로부터 샘플을 제공받아 시스템 평가를 진행 중이다.

DDR5-UDIMM-SODIMM
DDR5-UDIMM-SODIMM
DDR5 제품은 고용량·고성능 스펙을 기반으로 기존 DRAM 제품을 대체하며 조만간 시장의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의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전체 DRAM 시장에서 DDR5가 차지하는 비중은 내년 약 20%, 2025년에는 약 40%다.

클라우드(Cloud) 데이터센터는 물론 AI, 머신러닝과 같은 빅데이터 처리와 메타버스 구현 등의 용도로 고성능 서버에 활용될 전망이다.

박명수 부사장(DRAM마케팅담당)은 “큰 틀에서는 내년부터 DDR5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장기 전망 관련해 시장 흐름 자체가 AI, 머신러닝 등 HPC(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고사양, 고용량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분야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내년부터 DDR5의 전환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당사는 1a나노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DDR5 준비 및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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