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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능력·성과주의 임원 인사 단행…임원 전원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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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능력·성과주의 임원 인사 단행…임원 전원 유임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12.27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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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은 박종률 오리온 러시아법인 대표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외국인 임원을 최초 선임하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원재료 가격 급등과 물류비·인건비 상승, 고환율 등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올해 한국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모든 법인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고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능력·성과주의 원칙을 이번 인사에 적용했다.

능력과 성과가 탁월한 인재를 승진시키면서 그룹 모든 임원을 유임시킨 것이 특징이다.

 

▲박종율 오리온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 오리온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박종율 러시아법인 대표는 1994년 오리온에 입사해 익산공장장과 러시아 법인 생산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트베리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완수했으며 초코파이·비스킷 등 현지 생산제품 다변화를 통해 러시아 법인의 고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도 법인 사우랍 세이스(Saurabh Saith) 대표이사와 중국 법인 징베이(靜北) 마케팅팀장을 최초 외국인 임원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현지화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과·능력주의 원칙 하에 임원 승진인사 폭을 확대하고 그룹 전 임원이 유임됨에 따라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아래는 승진자 명단이다.

<전무>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
◇베트남 법인 ▲R&D본부장 문영복

<상무>
◇한국 법인 ▲마케팅팀장 이혁제 ▲재경팀장 김영훈 ▲경영관리담당 담서원
◇중국 법인 ▲인사팀장 김윤흥 ▲마케팅팀장 징베이(靜北) ▲품질관리팀장 임대순
◇러시아 법인 ▲생산본부장 겸 트베리공장장 남혁우
◇인도 법인 ▲대표이사 사우랍 세이스(Saurabh Saith)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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