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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리점협회,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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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리점협회,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식 개최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3.09.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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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김용태)는 보험대리점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소속설계사 1000명 이상 대형 법인보험대리점(이하 대형GA) 39개사가 참여했으며 대형GA 대표이사와 준법감시인 등 60여 명과 금융감독원 차수환 부원장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율협약은 최근 지속적인 스카우트로 경쟁 심화와 이로 인한 불완전판매 계약 등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대형법인보험대리점 대표이사들은 '보험대리점 자율협약은 건전한 모집질서와 소비자 보호를 위 한 상생의 디딤돌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자율협약 5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과도한 스카우트 예방을 위한 노력 ▶ 허위·과장 광고행위 금지 (GA업무광고심의 준수) ▶ 판매과정별 법규 및 판매준칙 준수 ▶보험설계사 전문성 제고와 상품비교·설명제도 안착화 ▶준법 및 내부통제 운영시스템 컨설팅 지원 및 정보공유 등이 해당된다.

협회 측은 보험대리점 상호간 보험모집을 함에 있어 건전한 경쟁을 통한 모집활동으로 준법 및 소비자보호를 준수하고 보험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자율규제형태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보험 산업의 상생과 동행의 다짐'으로 진행된 이번 자율협약에는 보험회사 자회사GA 10개사중 8개사가 참여했다.

자율협약 추진은 ▶보험대리점의 자율적인 책임 경영 기반 조성 ▶회사 내부의 준법감시 및 리스크 관리기능 강화 ▶보험대리점간의 상생의 디딤돌이며, 판매전문회사로 가기 위한 도약의 첫 출발점을 선언했다.

향후 협회는 자율협약 체결식 이후 미참여사 참여를 독려하고 12월말까지 소속설계사 500인 이상 1000명 미만 대형GA 20개사에 자율협약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험대리점의 임직원 및 설계사 교육용으로 자율협약 동영상 콘텐츠를 올해 10월 중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은 "오늘 자율협약은 보험대리점의 자율적인 책임경영 구현과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하는 선언이며, 소비자에게 신뢰회복을 위한 진정한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자리"라며 "보험대리점의 자율협약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미래를 구축하는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이어 "협회 또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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