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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슈퍼널', 신형 UAM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 국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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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슈퍼널', 신형 UAM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 국내 최초 공개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0.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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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독립 법인인 슈퍼널이 국내 최대 에어쇼인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3)'를 통해 국내에 처음 데뷔한다.

슈퍼널은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슈퍼널의 국내 행사 참가는 법인 설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슈퍼널은 2028년 시장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신형 UAM의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 주변에는 디지털 스크린이 설치돼 관람객이 UAM을 타고 비행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모델은 기존 항공기 디자인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자동차 내장 디자인 요소를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5인승 시트는 나비의 생체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또한 재활용 가능한 첨단 탄소 섬유와 내구성이 뛰어난 식물 추출 섬유,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와 나무 소재 등 친환경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또한 슈퍼널은 서울시를 배경으로 한 영상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국내 항공 업계 파트너들을 맞이하고 향후 국내 시장 개척을 위한 주요 업계와의 협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신재원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는 "미래 UAM 핵심으로 성장할 한국 시장에 데뷔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변수를 예측하고 실증함으로써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비행 기체 개발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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