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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부터 온라인 소비자피해 주의 경보 직접 발령한다...24시간 신고채널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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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부터 온라인 소비자피해 주의 경보 직접 발령한다...24시간 신고채널도 운영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11.10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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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4시간 신고채널 운영 등 온라인쇼핑 소비자피해 사전예고제를 2024년 신규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소비자피해 사전예고제는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서 담당하는 방향으로 내년도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 중이다.

다음달 사업담당자를 확정하고 예산을 반영하면 사업추진이 최종 결정된다.

지난 9월 열린 공정경제위원회 간담회에서는 온라인쇼핑 소비자피해 사전예고제에 대해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염태영 경제부지사 주재로 20여 명의 전문가와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쇼핑 소비자피해 사전예고제는 24시간 신고채널을 운영해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모니터링해 사기의심 사이트에 대한 피해 주의 정보를 신속하게 확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기도 내부에서는 내년 신규 사업에 반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 역시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을 업무의 첫 번째로 삼고 있다.

실제 경기도는 온라인 분야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에 대한 관심이 크다. 경기도는 올 초 ‘2023년 소비자권익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올해부터 온라인 플랫폼 및 악덕소비자(블랙컨슈머) 관련한 피해 실태조사를 추가한 바 있다.

공정경제과 역시 소비자와 사업자 간 현저한 정보격차로 소비자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해 이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온라인쇼핑에서의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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