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녀' 논란으로 한 때 마음 고생을 했던 '얼굴 없는 가수' 지아가 마침내 얼굴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아는 오는 14일 앨범 발표를 앞두고 정규1집 '로드무비'에 실릴 앨범 재킷 사진에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귀엽다, 예쁘다, 추녀라는 소문은 소문일 뿐이었다"는 등 찬사의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때 지아는 '못 생겨서 얼굴 공개를 안하는 것'이라는 등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녹음 도중 잠적도 했지만 얼마 후 다시 돌아와 활발한 성격 그대로 아무 일 없다는 듯 앨범 녹음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지아는 외모보다는 가창력으로 승부하기 위해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미의 기준은 상대적인 것이니까 지아의 외모에 대한 비난은 삼가해줬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재킷 사진 공개를 시작으로 정규1집의 타이틀곡 `사랑해 미안해`로 방송 활동 또한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아의 정규1집 '로드뮤비'는 오는 12일 온라인과 모바일로 선공개된 뒤 14일부터 오프라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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