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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통화는 24일, 문제메세지는 1일 O시가 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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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통화는 24일, 문제메세지는 1일 O시가 피크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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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0시 무렵에 역대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문자메시지 전송이 이뤄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보신각종 타종이 시작되는 새해 첫 날 0시부터 10분동안 3천500여만 건의 문자메시지 전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문자메시지 전송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 해 동일 시간대 3천26만 건에 비해 400만 건 가량 증가한 수치다.

통상 이 시간대는 가장 먼저 새해 인사를 전하려는 '엄지족'들로 인해 연중 문자메시지 발송량이 가장 많은데, 평소 발송량에 비해 40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에 역대 최다 전송 기록 갱신이 예상되는 것은 3세대(G) 서비스 가입고객이 800만명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세대 서비스 가입자는 대부분 '엄지족'으로 불리는 젊은층이어서 음성통화를 주로 하는 2세대 서비스 가입자에 비해 문자메시지를 많이 활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통화의 경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31일에 통화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평소 통화량보다 33% 증가한 7천만 건의 음성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SK텔레콤은 예상했다.

SK텔레콤은 통화량 폭주에 대비하기 위해 문자메시지용 서버 용량을 확충하는 한편 SK텔레콤과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시간대의 문자메시지 발송 지연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년 타종과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는 전국 86개 지역에는 기지국 용량을 증설키로 했으며, 특히 보신각 주변 8개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추가로 배치해 통화량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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