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배우 샘 보텀스(Samuel John Bottoms)가 18일 5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일(한국시간) 주요 외신은 '래스트 픽쳐 쇼'(The Last Picture Show),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의 샘 보텀스가 뇌종양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뇌종양으로 투병 생활을 해온 보텀스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을 거뒀으며 부인 로라 빅포드가 알렸다.
샘 보텀스는 1971년 15살 나이에 영화 '래스트 픽쳐 쇼'로 데뷔했으며 4형제가 모두 배우로 활동한 가운데 티모시 보텀스와 함께 '래스트 픽쳐 쇼'에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보텀스는 이 밖에도 '무법가 조시 웨일스' '브롱코 빌리' '가든스 오브 스톤' '시비스킷' '숍걸스'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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