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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철수, 다이만 부대 19일 오후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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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철수, 다이만 부대 19일 오후 해단식
  • 이경환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19 12: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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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파병됐던 자이툰부대가 19일 완전히 철수하면서 우리 군의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은 최근 자이툰부대 철수를 계기로 한국의 아프간에 대한 기여를 직.간접으로 거론하고 있어 아프간 재파병 여부가 한미간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20차 한.미 안보정책구상(SPI) 회의에서도 아프간에서 한국의 기여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가능성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SPI회의에서 아프간 정세에 대해 미측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고 재건지원, 군.경훈련과 관련된 교관 파견 등 여러 가지 지원 방안에 대한 미측 입장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당장 아프간의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군과 경찰 요원 양성에 한국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우리측에 설명했다는 것이다.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도 지난 4일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아프간군 양성을 위해서도 한국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미국은 한국이 아프간 지방재건팀(PRT) 요원을 현재 30여명에서 200~300여명 규모로 증원, 파견해 주도록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프간의 1개 지역에 필요한 PRT 요원은 보통 200~300여명이며, 여기에는 경찰, 의료, 건설, 교육 요원뿐 아니라 이들의 신변보호 임무를 맡게 될 소규모의 군 경계병력도 포함되어 있다.

군 소식통은 19일 "미측은 한국군이 아프간에 재파병해 기여해 주길 희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문제가 양국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러나 "미국이 아프간과 관련해 공식적이고 구체적으로 특정 지원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파병 계획이 없다는 게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아프간 한인 피랍 사태를 계기로 형성된 아프간 파병에 반대하는 국민 정서를 무시할 수 없는 데다가 우방이자 동맹인 미국의 요청도 무작정 못 들은 척할 수 없는 것이 정부의 고민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아프간 파병 문제에 대해 미측은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절실하게 요청하고 있는 입장"이라며 "미측의 입장과 국민들의 정서를 완전히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적인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내년 초 소말리아 해적 소탕작전에 강감찬함(4천500t)을 파병하는 것으로 미측의 아프간 재파병 요구를 희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미측은 두 사안을 별개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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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만믿어 2008-12-19 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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