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북미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모델을 뽑는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에서 국산차 최초로 최종 후보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 유력 매체의 기자단과 자동차 전문가 등 5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디자인과 안전도, 핸들링, 주행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제네시스는 1차 심사에서 아우디 A4와 BMW 1시리즈, 혼다 Fit 등을 제치고 포드 플렉스, 폴크스바겐 제타 TDI와 함께 최종 3개 후보로 선정됐다.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장 "이번 최종 후보 선정은 현대자동차의 뛰어난 기술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내년 1월 11일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식 발표된다.

이경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