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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하루에 웨딩드레스 4벌 입는 이색 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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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하루에 웨딩드레스 4벌 입는 이색 기록 세워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19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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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가 하루에 웨딩드레스를 4벌이나 갈아입는 별난 기록을 세웠다.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 제작 올리브나인)에 극중 톱스타 이마리로 출연 중인 최지우는 토크쇼에 나오는 장면에 필요한 자료 화면을 위해 여러 벌의 웨딩드레스를 바꿔 입었다.

이마리가 토크쇼에 나오게 된 이유는 그녀의 이름으로 출간된 여행기 ‘아스카의 연인’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자 ANC 방송국에서 ‘아트 앤 북스’라는 프로에 초대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의 주제가 ‘로맨스와 결혼’인 만큼 다양한 자료 화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스타일의 웨딩드레스가 등장한 것.

극중 제작진이 내놓은 웨딩드레스 컨셉트는 ‘마이 페어 레이디’ ‘반지의 제왕의 엘프’ ‘스칼렛 오하라’ ‘오드리 헵번’ ‘섹스 앤 더 시티’ 등의 분위기였다.

최지우는 이런 이미지에 맞는 화면을 위해 지난 14일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꼬박 8시간 동안 사진을 찍었다.

웨딩 촬영의 특성상 매번 화장을 고치고 장신구를 바꿔 달며 헤어스타일을 손질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한 일. 게다가 타이트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벗느라고 고생이 더욱 심했다.

이날 촬영을 마친 최지우는 “수백 번이나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에 머리가 띵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남들은 평생에 한번 입는 웨딩드레스를 하루에 4벌이나 입으니 행복한 것 아니냐?”고 웃음을 잃지 않았다.

비록 극중 장면이지만 여주인공이 한 드라마에서 4번이나 웨딩드레스를 갈아입은 사례는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최지우는 ‘스타의 연인’ 제4회에서 방송된 선상 파티 장면에서는 추운 날씨에 직접 바닷물 속으로 뛰어드는 연기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번 웨딩드레스 장면은 드라마 속에서 불과 몇 초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지만 제작진과 최지우는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이다.      

최지우가 ‘겨울신부’로 변신한 웨딩사진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스타의 연인’ 제5회에 방송될 예정이다.<사진 올리브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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