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드라맥스는 17일 박광정이 주연을 맡았던 '대박인생'을 오는 21일과 28일 4회씩 특별방송 한다고 밝혔다.
총 8부작으로 이루어진 ‘대박인생’은 박광정이 폐암 선고를 받기 직전 MBC ‘뉴하트’와 같은 시기에 제작됐다. 영화 '넘버3'에서 시인과 사모님의 불륜커플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방은희와 10년 만에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편 드라맥스 측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대학로 연극무대에 계속해서 작품을 올리는 동료와 후배들을 끔찍이 아끼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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