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이효리의 첫 단독 콘서트 '천하무적 이효리'에 핑클 멤버들이 모두 함께 모여 한 무대에 나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핑클 멤버들이 모두 한 무대에 나서기는 3년만으로 이효리는 이날 공연에서 동생들이 함께 게스트로 나오기로 하면서 아프리카로 자원봉사와 성경공부를 함께 하자는 조건을 내걸었다며 자신을 위해주는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가수 이효리의 첫 단독 콘서트 '천하무적 이효리'에 국내 최고의 남자 톱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20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릴 이효리 콘서트에는 비를 비롯해 휘성, 그리고 SG워너비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 휘성, SG워너비는 모두 평소 이효리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요계 선후배 사이로 각자의 음반이나 각종 방송 및 공연 무대를 함께힌 절친한 관계라고.

이들 모두 이효리의 첫 단독 콘서트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의미에서 바쁜 연말 일정에도 불구하고 전격 지원에 나섰다.

이날 핑클 멤버였던 성유리는 "언니(이효리)가 아팠는데 최선을 다해 공연 준비를 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 핑클로서 뿌듯하고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편 이날 공연에는 이효리는 8,000여 명의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히트곡 '유고걸', '텐미닛' 등 총 20여 곡을 열창했으며 20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단독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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