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 故최진실 사망 이후 사실상 인터뷰를 제외하고 그를 공식적인 자리에서 볼 기회가 없었던 터라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진영은 최근 녹화한 '박중훈쇼'에서 "지금도 많은 이들이 누나를 잊지 않고 있음을 하늘에 있는 누나에게 보여주고 싶어 토크쇼 출연을 결심했다" 라고 밝혔다.
최진영은 故최진실이 조성민과의 이혼 후 악플에 시달리다가 아이들을 위해 미국 이민까지 결심했던 사연과 드라마 '장미빛 인생'으로 다시 재기에 성공하기까지의 긴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최진영은 "내게 모든 짐을 떠맡기고 간 누나를 원망하기도 했었다"고 울먹이기도 했다.
방송에서 최진영은 양육권에 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아이들을 잘 기르겠다"고 전했다.
최진영 씨의 녹화는 비밀리에 진행되었으며, 제작진은 오는 21일 정우성 출연분을 방송하려 했으나 크리스마스 이브를 앞두고 최진영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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